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문단 편집) === 판정에 관한 반응들 ===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점수발표 후에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02210154|푸틴 동네 운동회 할 거면 우린 왜 초대했냐]]' 란 글을 트위터에 남겨 분노를 나타냈고[* 다만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해서인지 몇 시간 후에 삭제했다.]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라고도 했다. [[알못|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잘했다는 한국인]]들도 소수 있다. 뉴욕 타임스에서 주로 내세웠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더 높은 이유는 김연아보다 트리플 점프를 1개 더 뛰었기 때문이라는 논리가 이들의 근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말이 되지 않는 게, 8개의 트리플 점프를 뛴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도 점수가 낮다.[* 아사다 마오의 경우 롱엣지와 회전 부족으로 인한 감점이 있었다.] 또한 소트니코바처럼 7개의 트리플 점프를 뛰었으며, 롱엣지나 회전 부족 판정도 받지 않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왜 소트니코바보다 7점이나 점수가 낮은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게다가 쇼트 프로그램 구성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의 고난이도 점프를 전반부에 배치한 반면, 소트니코바는 그보다 다소 낮은 난이도의 트리플 토-트리플 토 점프를 구성했는데 불구하고 쇼트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연기한 김연아의 기술 점수를 약간 능가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은메달리스트인 [[알렉세이 야구딘]]과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경우, 동메달리스트인 티모시 괴벨보다 쿼드 점프의 개수가 적었다. 트리플 점프를 1개 더 뛰었기 때문에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이라면, 야구딘과 플루셴코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박탈당해야 한다. 그리고 소치 올림픽에서 페어 부문 금메달리스트가 된 [[타티야나 볼로소자르 / 막심 트란코프]] 팀도 은, 동메달리스트 팀들보다 기술 기초점이 낮다. 소트니코바의 [[갈라]]쇼에 'Gold medal thief! Fuck!' 이라는 여성의 욕설이 들린다는 보도가 있지만, 러시아어의 [[몬데그린]]이다. 실제로는[[나라 망신|"Гордость России(러시아의 자랑)!'']][* '고르다스찌 라씨' 라고 발음된다. 강세가 '고' 에 있어서 착각한 듯하다.]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미국]]의 NBC 방송은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당신은 이 판정에 대해 동의합니까?'란 [[http://twitter.com/NBCOlympics/status/436575082589454336|트윗]]을 올렸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상한 레이스' 라면서 '우리도 이런데 한국은 어떻겠느냐' 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래서 경기 종료 직후에는 심할 경우 피겨계에서 알력 싸움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주요 해외 언론들 중에서 소트니코바의 우승이 정당하다는 주장을 한 곳은 [[http://www.nytimes.com/2014/02/22/sports/olympics/judging-system-tarnishes-gold-medal-effort-in-skating.html|뉴욕 타임즈]]와 야후, USA 투데이의 일부 기사 정도다. 그러나 USA 투데이는 러시아 쪽의 심사위원이 유리한 거 아니냐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00&aid=0000097181|기사]]도 냈으며, 뉴욕타임즈 역시 [[캐나다]] 해설자 [[커트 브라우닝]]의 말을 인용하여 [[http://www.nytimes.com/2014/02/21/sports/olympics/adelina-sotnikovas-upset-victory-is-hard-to-figure.html?&action=click&contentCollection=Olympics&module=RelatedCoverage®ion=Marginalia&pgtype=article|이유를 모르겠다]]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논란이 많은 판정이다(Controversial)'라는 것은 정설로 굳어진 듯하다.[* 뉴욕 타임스 등은 대신 피겨의 채점제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팍스 뉴스 등이 이 문제를 빌미로 미국 내 반러 경향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인보다는 구조적 문제에 집중하는 것은 뉴욕타임즈가 대표하는 미국 내 리버럴의 오랜 경향이다.] 더욱이 대다수 외신([[http://www.washingtonpost.com/news/olympics/wp/2014/02/21/womens-figure-skating-recap-did-adelina-sotnikova-beat-kim-yu-na-because-of-russiaflation|미국 워싱턴포스트]],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536051|시카고트리뷴]], [[http://www.japantimes.co.jp/sports/2014/02/21/olympics/scandalous-outcome-skating-judges-steal-kims-title-hand-it-to-sotnikova|재팬타임스]])들은 소트니코바가 오심, 편파로 부당하게 이겼다고 아예 못박고 있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오히려 아사다 마오 선호 경향에 가깝다고 평가되어 온 기자이다.], 미국 뉴스 사이트 [[http://www.examiner.com/list/the-good-bad-and-ugly-of-figure-skating-2014?cid=rss|이그재미너닷컴]],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 [[http://www.spiegel.de/sport/wintersport/olympia-in-sotschi-umstrittener-olympiasieg-im-eiskunstlauf-a-954770.html|독일 주간지 슈피겔]], [[http://www.sueddeutsche.de/sport/olympiasiegerin-adelina-sotnikowa-schande-ueber-euch-preisrichter-1.1894627|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췌차이퉁]], [[http://www.fr-online.de/olympische-spiele-sotschi/olympia-eiskunstlauf-kim-yuna-skandalurteil-mit-folgen,24666502,26310672.html|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리퍼블리카,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1020|호주 일간지 커리어메일]] 등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도둑 맞았다는 강도 높은 비난의 표현을 쓰기도 했다. 경기를 생중계하던 이탈리아 방송 Rai sports 해설진 역시 '강도질'이라는 표현을 썼다. 미국 NBC 공식 홈페이지의 한 [[http://www.nbcolympics.com/news/south-koreans-furious-sochi-judges-over-yuna-kim-silver-medal|기사]]에서 실시한 투표에선 2월 23일 현재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아야 한다는 투표수가 36%, 소트니코바가 받아야 한다는 투표수가 23%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리트윗 수만 8만회가 넘는 것으로 보아 투표 수가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ESPN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마찬가지의 [[http://espn.go.com/espn/fp/flashPollResultsState?sportIndex=espnw&pollId=4198873|투표]]에선 2월 26일 현재 무려 90%의 투표자가 김연아의 손을 들어줬고, 소트니코바를 지지한 수는 6% 가량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투표자가 50% 이상이므로 한국인의 개입도 있었을 거라 추측되지만 러시아의 네티즌도 개입할 수 있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는 일단 금메달 받은 입장인지라 한국처럼 분노결집하여 투표하는 식의 적극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NBC 투표의 경우 한국인들의 개입을 감안하더라도 득표율 변화가 그리 큰 것은 아니다. 또한 외국인들의 투표도 많은 [[http://blog.daum.net/sadprince57/2344|편이다.]] 2만 7천 명 이상이 참여한 [[http://www.francetvsport.fr/les-jeux-olympiques/sotnikova-encensee-par-la-presse-russe-208645|프랑스 공영방송 사이트 투표]]에서는 무려 97%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부당하다고 보고 있다. 이탈리아의 여자 해설자는 남자 해설자가 아델리나의 금메달을 최대한 정당화하기 위해 "아델리나의 트리플 개수는 7개였지만 김연아의 트리플 개수가 6개였다" 라는 요지의 말을 하자 "'''트리플 점프의 개수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이건 단지 [[감자]]를 세는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녀(김연아)는 탱고를 했어요!!", "(아델리나가 나오는 장면을 보며) 오, 그래 너도 믿지 못하겠지 나도 믿을 수가 없는데", "물론 아델리나도 잘했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차차 댄스를 출 때(아델리나)의 잘했어와 수석 [[발레리나]]가 연기를 할 때(김연아)의 잘했어는 전혀 다른 거라고요!!'''" 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영국]]의 해설자는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오 세상에, 이건 틀림없이 금메달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utin.President|팬 페이지]]에 분노한 일부 [[한국]] 네티즌들이 [[욕설]]로 도배하기도 했다. 또한 소트니코바 선수의 페이스북[* 셀카가 없고 언론에 보도된 사진만 있어 정말로 소트니코바의 페이스북이라는 증거가 없다.]에도 한동안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SNS]] 같은 곳에선 '몇십만 서명으로 판정 번복합시다' 같은 주장을 했다. 이런 류의 주장이 그렇듯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서명 자체는 직접적으로 판정을 번복시킬 수 없다. 하지만 이는 [[http://olympics.cbc.ca/news/article/kurt-browning-others-question-adelina-sotnikova-gold-figure-skating.html|캐나다 CBC]], [[http://www.welt.de/sport/olympia/article125077733/Sturm-der-Entruestung-nach-Eiskunstlauf-Gold.html|독일 일간지 디 벨트]] 등 외신에 소개되기도 하며 판정이 부당하다는 기사들의 논조에 힘을 실었다. 김연아 본인은 본인의 선수 인생 마지막 경기를 마친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지었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점수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귀국 후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424997_13495.html|팬미팅]]에서는 결과가 어이 없기는 했지만 그냥 다 끝났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 여사의 회고에 의하면 이 당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분위기는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오면 '''동메달도 안주고 포디움에서 아웃시켜버릴 것만 같은 굉장히 험악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올클린해서 은메달이라도 받은게 다행'''이란 식으로 반응하는 몇몇 피겨팬들도 있었다.] 갈라쇼 이후에도 '나는 괜찮다, 그리고 확언드리지만 내 눈물은 그동안의 여정을 생각해서 나온 눈물이지 판정 문제가 아니다. 금메달을 받았어도 똑같이 울었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 와중에 소트니코바는 정녕 금메달리스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갈라쇼에서 어울리지도 않는 형광 깃발을 들고 무리수를 펼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한국 네티즌들에게 '무슨 유치원 학예회 하냐?' 라는 조소를 듣기도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081&article_id=0002402311|했다.]] 그리고 IOC에서는 이 판정 논란에 대해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770137|공식적인 항의가 없으니 입장도 없다]]는 발표를 했다. 즉 한국빙상연맹에서는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항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는 몰라도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770303|대한체육회에서 이번 판정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단 빙상연맹도 어떤 사례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지만 실효가 있는 건 빙상연맹의 ISU에 대한 정식 항의 뿐으로,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건 그저 ISU가 아닌 IOC에 이 판정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서한을 보내는, 말 그대로 항의 차원에 불과해 실질적인 영향이 없으니 결국 24시간 내에 빙상연맹에서 ISU에 항의 서한을 제대로 전달하여 다시 ISU가 IOC에 제소 신청이든 이의제기든 뭐든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러시아 언론은 전반적으로 자국 선수인 소트니코바의 우승을 축하하면서도 김연아에 대해서도 완벽했다며 칭찬하는 기색으로, 딱히 김연아를 깎아내리는 기미는 없다. ~~깎아내리기까지 했다면 비난을 직격타로 맞았을 테니까~~ 또한 이런 편파판정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소트니코바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실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된다는 논조를 보였다. 러시아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의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서 분개해하는 기색이다. 몇몇 몰상식한 이들은 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이 시작하자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지만, 대개 홈 어드밴티지는 어디에나 있다 하는 수준으로 합리화를 할 뿐 크게 김연아를 무시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되려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너무 많이 줬다는 미국 기사에 한국보다 미국을 욕하면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스캔들|솔트레이크 스캔들]]을 언급했다. 사실 러시아로서도 조금 어정쩡한 게, 비록 한국이 본의는 아니었지만 귀화한 [[빅토르 안]]이 대회 3관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러시아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쇼트트랙]] 최초로 메달을 선물해주고 있는 만큼, 대놓고 한국을 깎아내리긴 미묘한 상황일 법하다. 여자 프리 스케이팅 심사위원이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columnist/brennan/2014/02/21/figure-skating-scandal-sochi-olympics-adelina-sotnikova-yuna-kim/5680717/|USATODAY]]를 통해 양심 선언을 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지만, 이는 한국 [[기레기]]의 오역으로 드러났다. 원래는 여자 심사위원에 있지 않은, 익명 제보한 올림픽 심사위원이 모든 면에서 김연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훨씬 잘했다고 한 내용이다.[* 원문: As for reigning Olympic champion Yuna Kim, the judge said: "Kim was so much better than Adelina in all aspects."] 한편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56&article_id=0010001924|빙상연맹]]은 국제빙상연맹의 친콴타 회장에게 판정이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해달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요청일 뿐 정식 제소를 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실효가 있을 지는 의문이며, 미국 '''기자'''인 필립 허쉬가 빙상연맹의 발표 이전에 이미 친콴타 회장에게 직접 '제대로 판정 심사를 하라' 며 촉구한 상황이라 느린 대응에 연맹은 여전히 분자 단위로 까이고 있다. 결국 ISU는 판정에는 문제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433244|없었다]]며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동시에 피겨 어느 부분에서도 '''공식적인''' 항의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건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인데, 이미 2002년 솔트레이크 사건을 통해 심사위원의 비리가 드러날 경우 자칫하다간 피겨란 종목 자체가 올림픽에서 유지될 수 없다는 너무나 큰 위험성이 존재하는 데다가, 여자 싱글 뿐만이 아닌 다른 부문에서의 편파판정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나라도 공식 항의를 하지 않았음을 통해 애초부터 '짜인 각본' 이라고 볼 수 있다.[* 이건 당사자인 김연아 본인이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김연아가 가만히 있어도 대한빙상연맹이 진작에 항의해야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강했기에, 대부분 항의가 아니라 확인 요청만 한 건 잘못된 거라고 빙상연맹을 비난하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피겨 스케이팅이 정식 종목으로 들어가지 않을 걸 우려해서 대한빙상연맹이 적극적으로 항의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말은 있다.] 체육회 또한 IOC에 유감을 표명하는 공식 서한을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770707|제출했다.]] 물론 이로 인해 큰 변화는 없겠지만 최소한 아예 어떤 항의의 표시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한편 미국 피겨 스케이팅 협회는 익명인 탓에 9명의 심사위원 중 누가 편파적인 판정을 내렸는지 알 수가 없는 현재의 피겨 채점제도에 이의를 제기하며 심사위원의 익명을 보장하는 제도를 폐지해달라는 제안서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6771048&isYeonhapFlash=Y|제출했다]]고 한다. 비단 김연아나 아사다 마오 같은 동양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미국 선수들도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온 점이 작용한 것 같다.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 역시 클린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조하다 싶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미국인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는 단체전 프리에서 클린하고 120점대를 받았는데, 개인전 프리에서는 1번 넘어지고도 130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나중에 와그너는 "사람들은 넘어진 선수가 클린한 선수를 이기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불평했다.] 그러나 제안서 자체는 이미 올림픽 이전에 제출하기로 되어있었던 것이다. || [[파일:attachment/223.png|width=100%]] || || 한국 기자들이 기사에다가 쓴 드립들[* 해당 이미지는 한 명의 기자가 여러 기사를 올린 장면을 캡쳐한 것이다.] || 미국의 [[딕 버튼]][* 올림픽 2연패, 세계선수권 5연패를 달성한 미국 피겨계의 레전드급 인물이다.]은 소치 올림픽 이후 "'''Dear Yuna, you are a true champion'''[*직역 '''(김)연아 씨,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한편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인터뷰에서 '소치 올림픽의 포디움이 옳았다고 보는가? 아니면 김연아가 더 좋은 것(=금메달)을 받을 만 했는가?' 라는 질문에 '올림픽이 다른 나라에서 열렸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을 돌려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어쨌든 나는 그 대회에서 최선을 다했다' 라고 [[http://www.olimpiazzurra.com/2014/05/carolina-kostner-tutti-vogliono-che-prosegua-4-anni-fa-invece-il-podio-di-sochi-dico-la-mia/|답했다.]]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브라이언 보이타노]]는 초반에는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입장을 번복하여 [[CNN]]과의 인터뷰에서 '쇼트에서 김연아가 점수를 더 받았어야 했고 김연아가 2연패를 했어야 했다' 고 말했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옥사나 바이울]]은 두 선수(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연기를 모두 보았는데, 자신이 보기에는 한국인 선수(김연아)가 더 금메달을 받을 만했다고 했다.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의 챔피언이자 피겨 여제의 계보를 잇는 [[카타리나 비트]]는 이 판정에 대해 매우 분노하며 '아델리나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건 크게 잘못됐다' 라며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아야 했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기술위원장이자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부터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까지 7대회 연속 심판이었던, 이탈리아 출신의 피겨계의 대모인 소냐 비앙게티는 경기 이후 현지 시간 2월 2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정에 대해 '소트니코바가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기술 점수에서 김연아와 코스트너를 앞설 수는 없다' 며 '이번 판정은 피겨란 종목에 황당함을 선사했다' 란 말과 판정 시스템에 유감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ISU가 눈을 감지 말고 이번 판정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랄 뿐이다' 며 편파판정에 대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 내용 뒤엔 [[아사다 마오]]가 쇼트에서의 큰 실수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의 노련한 연기를 수행한 것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이 이어져 있다. 아사다 마오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이후 경기에서의 클린 연기를 수행한 데에 대한 격려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